[날씨] 출근길 내륙 짙은 안개...낮 동안 쾌청, 큰 일교차 / YTN

2023-10-24 153

출근길 볼에 닿는 공기가 어제보다 부드럽습니다.

오늘 전국에 비 소식 없이 맑은 하늘이 펼쳐지면서,

기온도 어제보다, 또 예년보다 높겠는데요.

현재 12.8도 보이고 있는 서울 기온은 한낮에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예년과 비교하면 무려 4도가량 높은 건데요.

바깥에서 완연한 가을을 만끽하기 좋은 날씨지만, 일교차는 계속해서 크게 벌어지는 만큼 체온조절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출근길, 내륙을 중심으로는 안개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위성 영상 보시면, 중부와 영남, 그리고 일부 전북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어있는 모습인데요.

이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200m가 채 되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오늘 출근하실 때는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점차 안개가 걷히고 나면, 오늘 낮 동안에는 쾌청한 가을 하늘이 드러나겠는데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공기 질도 양호하겠습니다.

다만 중서부 지역에서는 오전과 밤 한때 공기가 다소 탁해질 수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면,

서울 12.8도, 대전 10.5도, 광주 11.8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1~2도가량 높은데요.

맑은 하늘에 가을 햇살이 내리쬐면서, 낮에도 예년보다 높은 기온 보이겠습니다.

서울과 대전의 한낮 기온 22도, 광주와 부산은 23도 예상됩니다.

내일은 중서부와 호남 지방에 또다시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충청 이남 지역에서는 모레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도 있겠고요,

모레에는 동해안에 비가 오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의 대기는 점점 더 메말라 가고 있습니다.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다행히 모레에는 건조함을 달래줄 단비가 내리겠지만,

그전까지 계속해서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고은재입니다.


그래픽: 김현진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31025074204208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